메리츠종금증권 '해외주식 자문형랩' 2종 출시

2018-04-23 16:41

[사진=메리츠종금증권 ]

 
메리츠종금증권은 해외주식운용 특화 자문사들과 협업해 만든 해외주식 자문형랩 2종을 새로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메리츠 글로벌 자산배분 EMP랩'은 상장지수펀드(ETF) 자문 포트폴리오(EMP) 전용 랩이다. 해외 상장 ETF 등을 활용해 주식과 채권, 대체투자 등 다양한 자산·시장에 분산 투자한다. 국내 최초 로보 운용사이자 EMP 전문운용사인 쿼터백자산운용이 자문한다.

'메리츠 중국 백마주랩'은 중국 기업 중 독점적 지배력과 수익성을 바탕으로 향후 10년을 이끌 재무구조 우량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중국 소득구조의 변화를 아이디어로 소비주와 바이오헬스케어주, 4차산업혁명주, 수출주도주, 중소형 핵심기술 보유주 등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자문을 맡은 조인에셋투자자문은 중국 시장정보를 실시간 제공받고 정기 현지 탐방으로 기업을 발굴하는 국내 최초 해외투자전문 자문사다.

이들 상품은 펀드 투자와 달리 고객 계좌별로 운용해 맞춤 서비스 장점을 기대할 수 있다. 해외주식 매매차익은 양도소득세로 분류과세 적용돼 금융소득 종합과세에 합산되지 않는다. 매년 25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이 있다.

최소 가입금액은 '메리츠 글로벌자산배분 EMP 랩'은 3000만원, '메리츠 중국백마주 랩'은 5000만원 이상이다. 계약기간은 1년이다. 중도해지가 가능하고 해지 시 별도수수료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