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김동연 경제부총리, GM 관련 부처장관 회의 개시

2018-04-20 20:35

한국 GM 노사 협상 결렬로 정부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20일(현지 시간) 오전 7시 30분 미국 워싱턴 D.C 페어몬트 호텔에서 관계부처 장관 회의를 소집했다.

김동연 부총리가 G20 재무장관회의 및 IMF(국제통화기금)/WB(월드뱅크) 춘계회의차 워싱턴에 머물고 있어 그룹전화통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관계부처 장관 회의에는 김영주 고용부장관, 백운규 산업부장관, 홍종학 중기부 장관, 최종구 금융위원장, 홍장표 청와대 경제수석, 문성현 노사정위원장, 이동걸 삼업은행 회장, 유광렬 금감원 수석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동연 부총리는 관계부처 장관들과 한국GM 노사간 주말중 추가 협상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논의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한국GM은 이날 노사 협상 결렬에 따라 이사회 컨퍼런스콜 회의를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