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숙 행복청 차장 "행복도시-혁신도시 우수사례, 전국으로 확산"

2018-04-18 13:30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혁신도시발전추진단' 협의체 구성… '상생협력 추진'

국가 균형발전의 양대 축으로 읽히고 있는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와 혁신도시가 지역 성장거점 역할수행 및 국가 균형발전 선도를 위해 힘을 모은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국토교통부 혁신도시발전추진단과 행복도시와 혁신도시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협력키로 한 것이다.

양 기관이 18일 상생협력을 위한 1차 회의를 열고 행복도시 및 혁신도시 건설과정의 우수 혁신사례를 공유하고, 도시 자족기능 확충을 위한 협력방안 논의를 위해 행복청과 추진단이 ‘상생협력 정례 협의체를 구성, 운영키로 합의했다.

이날 김진숙 행복청 차장은 "행복도시와 혁신도시의 우수사례가 지자체 등 전국으로 확산돼 도시건설의 새로운 모델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 협의체가 지속적으로 발전해 기관 간 소통하고 협력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행복도시와 혁신도시 건설사업은 국가 경쟁력 확보와 재도약을 위해 적극적이고 실천성 있는 국토균형 발전정책의 하나로 출발했다.

특히 행복도시 건설사업은 국가 균형발전을 선도해 국가 경쟁력을 높이고 도시수준을 향상시켜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모범도시 조성이 정책목표다.

행복청은 그간 추진해 온 도시건설 혁신사례를 혁신도시와 공유하고, 전국 10개 혁신도시 건설과정 우수사례 또한 행복도시 건설에 접목시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