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남양주시에 제휴카드 발전기금 전달…장학사업 지원

2018-04-17 09:19

남양주시청.[사진=아주경제 DB]


경기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17일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 활성화를 위해 제휴카드 협약을 맺은 NH농협 남양주시지부로부터 발전기금 1억3919만원을 전달받았다.

제휴카드 발전기금은 시와 NH농협이 제휴해 보조금카드, 사랑카드, 희망장학카드, 장학마이홈러브카드 등을 시민과 공무원, 법인이 사용함에 따라 적립된 것이다.

카드의 사용실적 0.1~1.0%가 적립된 것으로, 시는 올해부터 기금을 장학사업에 집중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시는 2001년 농협과 협약에 체결한 이래 현재까지 14억9900만원을 전달받아 소외계층을 위한 사업에 사용해왔다.

이석우 시장은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내미는 것은 결코 어렵거나 힘든 일이 아니다"라며 "농협카드는 어려운 환경에도 굴하지 않는 청소년들과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는 쉽고 편리한 방법"이라고 전했다.

이어 "매년 제휴카드 발전기금을 조성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남양주시지부에 시민을 대표해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