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보건산업진흥원, 일본서 ‘한의학 홍보회’ 열어

2018-04-11 18:00

자생한방병원 의료진은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사진=자생한방병원 제공]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12일(현지시간)부터 15일까지 일본 도쿄도와 치바현에서 ‘2018 한의약 일본 홍보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한의약 홍보회는 2016년에 시작해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행사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를 비롯한 공공기관과 CJ E&M, 생기한의원·소람한방병원·원광대 익산한방병원·우송한의원·자생한방병원·하늘마음한의원이 공동 개최한다.

현지 보건의료업체와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며, 가요·드라마·영화 등 한국 문화를 알리는 케이콘 공연 등이 열린다. 기업 상담회에는 일본 업체 20여곳이 참여한다.

한의약 홍보 체험관도 마련한다. 13~15일 사이에 운영하며, 의료·관광·음식·문화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한의약 비즈니스 상담은 이번이 처음으로 한의약 저변을 확대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한의약과 K팝 등 한류문화를 결합한 의료관광 모델과 외국인 수요에 맞춘 서비스 제공으로 한의약 한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