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당진 삼선산수목원에 '철의 숲' 조성
2018-04-11 10:54
현대제철이 시민들의 휴식처에 예술적 감성을 더한다.
11일 현대제철은 '철의 숲을 디자인하라'는 주제로 공모한 작품 가운데 4점을 삼선산수목원 내 피크닉장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88개의 작품이 접수된 가운데 김영아, 이천희, 김두원, 안정현 작가의 '철, 새싹을 틔우다', '쉼표', '아다지오', '철의 꽃:Petal Steel' 등이 선정됐다.
전망대에 설치된 '산을 닮은, 산을 담은 희망전망대'는 당진시의 어린이들이 삼선산수목원에서 보고 느낀 자연의 모습을 바닥 패턴에 담아 의미를 더 했다.
'철의 숲'이 조성된 삼선산수목원은 당진시민들의 쾌적한 휴식공간 제공을 위해 조성된 곳으로 1,060종에 달하는 수목유전자원이 서식한다.
오명석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자사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금액에다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출연해 조성한 매칭그랜트 기금으로 진행됐다"며 "이 같은 마음이 전해져 더 많은 시민들이 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