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삼성바이오·셀트리온 바이오株 강세에 2440선 회복
2018-04-09 16:37
코스피가 바이오 종목을 중심으로 한 시가총액 상위주 강세에 2440선을 회복했다.
9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과 비교해 14.50포인트(0.60%) 오른 2444.08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6.48포인트(0.75%) 뛴 874.44로 마무리됐다.
코스피지수는 간밤 미국 증시 급락의 영향으로 보합권에서 출발했으나 오후 들어 상승 폭을 키웠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55억원, 599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반면 기관은 1173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상승세다.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1.65% 상승한 246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외에 SK하이닉스(0.37%), 셀트리온(4.79%), 삼성바이오로직스(8.29%), 삼성전자우(1.14%)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현대차(-0.98%), 포스코(-1.88%), LG화학(-0.79%), 삼성물산(-0.72%)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5.50%), 건설업(4.06%), 전기전자(1.24%), 통신업(1.04%), 은행(1.02%), 제조업(0.99%) 등이 올랐다. 기계(-1.43%), 철강금속(-1.40%), 비금속광물(-0.65%)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27원, 23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63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인 셀트리온헬스케어(1.88%), 신라젠(1.36%), 메디톡스(0.56%), 바이로메드(5.59%), 셀트리온제약(4.94%) 등은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