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9회 ‘쐐기 투런포’ 폭발…이틀 연속 홈런 가동
2018-04-06 09:47
미국프로야구(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베테랑 외야수 추신수가 이틀 연속 홈런을 터뜨리며 ‘추추트레인’의 강렬한 시즌 출발을 알렸다.
추신수는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리시엄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원정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9회 승부에 쐐기를 박는 투런포를 쏘아올리며 5타수 1안타(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전날 오클랜드전에서 시즌 첫 홈런을 신고한 데 이어 이틀 연속 대형 아치를 그렸다. 하지만 앞선 4타석에서 안타를 생산하지 못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318에서 0.296으로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