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해, 여름 손님' '보노보노의 인생상담' '당신의 마음을 안아줄게요' 영풍문고 베스트셀러 진입

2018-04-03 16:57

 

봄바람이 부는 계절, 마음을 따뜻하게 적셔주는 책의 인기가 뜨겁다.

'그해, 여름 손님'과 '보노보노의 인생상담', '당신의 마음을 안아줄게요'가 영풍문고 베스트셀러에 새롭게 진입했다.
3일 영풍문고가 발표한 3월 5주 종합베스트20에 따르면 '그해, 여름 손님' '보노보노의 인생상담' '당신의 마음을 안아줄게요'은 각각 18위, 19위, 20위를 기록했다.

소설 '그해, 여름 손님'은 90회 아카데미 각색상 수상작 '콜 미 바이 유어 네임(CALL ME BY YOUR NAME)'의 원작 소설로 약 10년 만에 다시 출간됐다.

'동성애'를 다룬 이 책은 피아노 연주와 책이 삶의 전부인 열일곱 소년 엘리오와 스물넷의 미국인 철학교수 올리버, 두 남자의 사랑을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보노보노의 인생상담'은 '보노보노'의 원작자 이가라시 미키오의 에세이다.
책은 보노보노 공식 웹사이트인 ‘보노넷’에서 모집한 고민과 답변을 토대로 집필되어 세상살이에 지친 독자들의 고민을 '보노보노'만의 시선으로 따뜻하게 어루만진다.

에세이 '당신의 마음을 안아줄게요'는 전작 '참 소중한 너라서'로 큰 사랑을 받은 저자 김지훈의 신간 에세이로 지친 마음에 위로를 건넨다.

한편 곰돌이 푸가 전하는 행복 지침서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는 전주 대비 6계단 순위가 상승하며 4위에 올랐다.
1위는 하태완 작가의 '모든 순간이 너였다'가 차지했고 2위는 조남주 작가의 '82년생 김지영'이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