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핫이슈] 김생민, 성추행 의혹 보도 후 즉각 사과…"모든 게 제 잘못, 죄송합니다" [전문]
2018-04-02 13:25
방송인 김생민이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를 통해 사과문을 전하며 고개를 숙였다.
2일 오후 김생민은 소속사 SM C&C를 통해 “불미스러운 일로 실망시켜 드려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10년 전, 출연중이었던 프로그램의 회식 자리에서 잘못된 행동을 했습니다. 그 당시, 상대방이 상처를 받았다고 인지하지 못했고 최근에서야 피해사실을 전해 듣게 되었습니다”라면서 “너무 많이 늦었다는 것을 알지만 그 분을 직접 만나 뵙고 과거 부끄럽고, 부족했던 제 자신의 행동에 대해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죄드렸습니다”라고 사과의 배경을 전했다.
더불어 김생민은 “그날, 제가 그 자리에 없었더라면, 그런 행동을 하지 않았더라면, 이런 불미스러운 일에 저와 함께 일해주시는 분들이 피해를 받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것이 저의 잘못입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사죄드립니다”라고 고개 숙였다.
앞서 이날 디스패치는 지난 2008년 가을, 김생민이 한 프로그램 스태프들, 출연진과 함께했던 노래방 회식 장송에서 여성 스태프 2명을 성추행했다고 단독 보도한 바 있다.
이하 김생민 사과문 전문
김생민 입니다.
불미스러운 일로 실망시켜 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10년 전, 출연 중이었던 프로그램의 회식 자리에서 잘못된 행동을 했습니다.
그 당시, 상대방이 상처를 받았다고 인지하지 못했고 최근에서야 피해사실을 전해 듣게 되었습니다.
너무 많이 늦었다는 것을 알지만 그 분을 직접 만나 뵙고 과거 부끄럽고, 부족했던 제 자신의 행동에 대해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죄 드렸습니다.
저의 부족한 행동으로 인해 상처 받으셨을 그 분을 생각하면 너무 마음이 무겁고 죄송한
마음뿐 입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깊이 사과 드립니다.
그리고 그 날, 제가 그 자리에 없었더라면, 그런 행동을 하지 않았더라면, 이런 불미스러운 일에 저와 함께 일해주시는 분들이 피해를 받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것이 저의 잘못입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