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아주경제]도심확장서 '압축재생'으로…창업·문화공간 확 늘린다
2018-03-28 14:39
도심확장서 '압축재생'으로…창업·문화공간 확 늘린다
정부가 27일 발표한 도시재생 뉴딜 로드맵을 보면 기존 인구감소 등 감안해 기존의 확장 위주 개발을 탈피하고, 2022년까지 250곳의 구도심을 창업,주거, 문화 기능이 어우러진 복합기능공간을 조성, 압축적 재생으로 전환 개발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뉴딜 사업비와 기금 융자 등을 통해 마을도서관, 체육시설, 커뮤니티 시설 등 지역의 기초 생활 인프라를 공급하며, 노후 주거지를 이용해 쾌적한 환경으로 재정비하는데 지원을 강화하고, 준BTO(Build-Transfer-Operate) 방식 즉, 민간부지에 편의시설을 건설하면 지자체가 매입하고서 민간에 수익시설 운영권을 부여하는 사업방식인데, 이러한 민·관 협력형 사업모델도 발굴해 판매·서비스 시설 등 기초 생활편의시설의 공급도 지원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전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유도하겠다" 고 전했다.
한 베트남 정상회담 최대 성과는 新남방정책 '물꼬'
지난 23일(현지시간) 문재인 대통령과 쩐 다이 꽝 베트남 국가 주석이 베트남 주석궁에서 연 정상회담으로 인해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신 남방정책'의 발돋움 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베트남은 아세안 10개국의 1인당 GDP는 2009~2019년 연평균 7%씩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우리나라 교역·투자·인적교류·개발협력 분야 1위일 정도로, 중국과 견줘도 될 정도로 급성장하는 지역이다. 2020년까지 1000억 달러 교역규모를 만들겠다는 목표 역시 아세안 지역 전체를 아우르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아세안 국가들의 다양한 성장 잠재력과 기회를 활용해 한국경제가 어떻게 도약할지 기대와 주목이 된다.
"현금이 최고" 지갑속 男 8.8만원·女 7.2만원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작년 지급수단 이용행태에 대해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251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현금이 82.1점으로 가장 높았고, 신용카드, 체크·직불카드 순이었다.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많은 현금을 보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이 보유한 카드 중 신용카드가 80.2%로 가장 많았고, 체크·직불카드는 66.0%로 집계됐다. 간편결제 서비스는 젊은 층 중심으로 확산 추세이다. 한편, 가상화폐를 알고 있다는 응답은 21.6%에 그쳤고, 20~40대 고소득층일수록 인지도가 높았다. 실제 보유한 비율은 5.2%에 그쳤지만, 향후 보유 의향이 있다는 응답자는 15.6%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