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인재개발원, 방송 촬영지로 큰 인기

2018-03-27 19:00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에 소재한 동양인재개발원의 중앙정원[사진=동양생명]


동양생명 산하 동양인재개발원이 드라마‧예능 등 TV 프로그램의 인기 촬영지로 떠올랐다.

개발원은 2012년 '슈퍼스타K' 촬영장으로 사용된 이후 TV 프로그램 인기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해 방영된 드라마 '우리 갑순이'와 예능 '크라임씬3'의 촬영지로도 활용됐다. 올해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 '라이브', '착한 마녀전', '역류' 등을 비롯해 오는 5월 방영될 예정인 '미스 함무라비'도 동양인재개발원에서 촬영 중이다.

동양생명 및 관련업계에서는 동양인재개발원이 서울에서 1시간 거리로 가까우면서도 연수원 주변 경관이 아름답고 외부 소음이 없어 프로그램 촬영에 적합한 점이 많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대규모 합숙이 가능한 숙소와 대형 무대 등 부대시설이 훌륭한 것도 장점이다.

동양인재개발원 관계자는 "요즘도 매월 촬영 문의가 이어지고 연수원 교육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촬영에 협조하고 있다"며 "교육생들도 간간이 스타들을 볼 수 있어 즐거워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