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변호사회&아주경제, 가상통화 심포지엄 개최

2018-03-27 14:20
3월 29일 변호사회관 5층 정의실

서울지방변호사회 이찬희 회장 [사진=서울지방변호사회 제공]


서울지방변호사회와 아주경제(아주로앤피-법과정치)가 오는 29일 '가상통화의 바람직한 규제 및 제도권 편입 방안'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공동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시대적 이슈인 가상통화를 법과 경제적 관점에서 심도 깊게 진단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서울 서초동 변호사회관 5층 정의실에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서울지방변호사회 이찬희 회장과 아주뉴스코퍼레이션 김광현 사장의 인사말로 심포지엄이 시작될 예정이다.

제1주제는 '가상통화의 바람직한 규제방안에 대한 법률적 관점에서의 검토'이다. 조정희 변호사가 발제를 맡고, 박종백, 안진우 변호사가 토론자로 잠여한다.

제2주제는 '가상통화의 경제적 효용 및 가치에 대한 경제학적 관점에서의 검토'이다. 정유신 서강대 경영전문대학원 교수가 발제를 맡는다. 토론자로 송치호 이베스트증권 연구원과 김경수 이더리움연구소 소장이 참여한다.

각 주제는 법률적 관점에서 가상통화의 법적 성격 및 제도권 편입가능성, 경제적 관점에서 가상통화의 효용 가치와 제도적 정비 방안에 대해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가상통화의 핵심 기술인 블록체인의 경제적 효용 ▲새로운 형태의 유가증권으로 제도권 내 편입 시 실익 여부 ▲제도권 내 편입 시 규제방안 등 쟁점 사항에 대한 논의도 이어진다.

이날 심포지엄의 좌장은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지성우 교수가, 사회는 서울지방변호사회 정재욱 제2법제이사가 진행한다.

행사에 앞서 지난 1월 출범한 아주경제의 ‘아주로앤피-법과정치’ 측은 "앞으로 다양한 기획기사와 행사로 법조계와 국회·경제‧금융계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