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김정은·김여정 등 北최고위급 방중설, 모든 가능성 염두"
2018-03-27 10:19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비롯해 그의 여동생인 김여정 당 제1부부장 등 북한 최고위급이 중국 방문을 방문했다는 의혹이 나오자 청와대가 27일 모든 가능성을 열고 지켜보고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청와대가 북중의 접촉 여부를 전혀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지금 베이징에서 벌어지는 상황에 대해서는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둔다'는 의미에 대해 "현재까지 확인된 바가 없다는 뜻"이라고 답했다.
그는 "북측 움직임에 대해서는 이미 며칠 전에 이런 내용을 파악하고 있었고, 그와 관련해 예의주시했다"며 "실제 베이징에 어느 분이 가 있는지는 현재로서는 확인이 안 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