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개막... 꼴찌 kt와 작년 우승팀 기아 대결
2018-03-24 16:47
신인왕 1순위 '강백호' 합류 kt '탈꼴찌' 넘어 5강 노려
팬들 유력한 우승팀 '기아'꼽아
팬들 유력한 우승팀 '기아'꼽아
드디어 야구가 시작됐다. 작년 꼴찌인 kt와 2년 연속 우승컵을 노리는 기아의 대결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2018년 프로야구’개막식이 24일 2시 전국 5개 구장에서 일제히 열렸다. 이날 경기는 ▲잠실(삼성-두산), ▲문학(롯데-SK), ▲광주(kt-기아), ▲고척(한화-넥센), ▲마산(LG-NC)에서 치러진다.
한국갤럽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올 시즌 가장 유력한 우승팀으로 기아(18%)가 선정됐다. kt는 1%로 5팀 중 우승확률이 가장 낮은 팀으로 꼽혔다. 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의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지난 13일부터 3일간 실시됐다.
한편 강백호는 프로야구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다. 고교 시절 강백호는 주로 포수로 뛰다 경기 막판 마운드에 올라와 강속구를 던졌다. 언제든 홈런을 날릴 수 있는 파워는 물론 시속 150km 이상의 빠른 공을 던지는 능력으로 ‘한국의 오타니’라는 평가를 받는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