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락, 서울에 세번째 센터 개소 "아동급식 문제 해결 앞장"
2018-03-22 17:17
SK행복나눔재단은 사회적기업 행복도시락이 결식아동 공공급식과 다양한 사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북부플러스센터를 지난 20일 개소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 중부플러스센터와 서부플러스센터에 이어 총 세 번째 센터다.
행복도시락은 지난 2006년 설립됐으며, SK행복나눔재단과 NGO, 지방자치단체, 정부와 협력해 결식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과 전국 28개 행복도시락센터를 통해 매일 약 1만4000개, 현재까지 약 3877만개 도시락형 공공급식을 제공하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
연면적 800㎡, 총 4층(옥상포함) 규모로 오픈한 북부플러스센터는 앞으로 일 1만 여 개의 도시락을 책임지며 지난 해부터 서울시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집밥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 유료 상품도 기획 생산하고, 이를 통해 창출한 이익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아동 식생활 교육 등 사회서비스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진행된 개소식에는 김영배 성북구청장, 이은영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 가족담당관, 김문수 시의원, 김용갑 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북부플러스센터 개소를 축하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