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기술창업 도전기 ‘창업, ETRI에 길을 묻다’ 발간

2018-03-22 17:08

[사진=ETRI]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는 연구원들의 기술창업 과정과 연구소기업 사업성장의 이야기를 담은 ‘창업, ETRI에 길을 묻다’ 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발간된 책은 ETRI 연구원 출신 기술창업 CEO와 연구소기업 CEO의 인터뷰 내용을 1부, 2부로 나누어 15개 기업을 담았으며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엮었다.

1부에 소개된 8개의 연구원 창업기업은 원내외에서 지원자를 공모하는 프로그램인 ‘개방형 혁신창업 제도’를 통해 예비창업자로 선발되어 ETRI 연구원 신분으로 사업을 준비하고 창업에 이른 기업들이다.

창업 및 사업결심 동기, 사업 아이템, 창업 준비 과정, 창업 후 문제대처 사례, 그리고 창업자의 기업가 정신 등의 이야기를 담았다.

2부에서는 2007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연구소기업 제도’를 통해 발굴되어 ETRI 기술을 기반으로 혁신형 기술사업을 추진하는 기업들을 소개하고 있다.

배문식 ETRI 사업화부문장은 “지금까지 연구원 창업과 연구소기업을 추진하면서 기술창업 및 기술사업 지원 시스템을 고도화하였고, 효율적인 기술사업화 방법에 대한 노하우가 상당히 축적됐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이번 책 발간을 계기로 정부출연연구원의 기술창업 및 기술사업의 역량과 성과를 널리 알려, ETRI가 국내 ICT 기술창업의 주요 플랫폼이나 기술창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도록 도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