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AI기반 뇌발달질환 디지털 의료기기 실증지원' 착수회의 개최
2024-03-19 16:46
지역 내 디지털 헬스 산‧관‧연‧병 뭉쳐
대구광역시는 19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AI기반 뇌발달질환 디지털 의료기기 실증지원 사업’ 선정을 위한 착수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대구광역시와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이 공모 준비하고 있는 ‘AI기반 뇌 발달 질환 디지털 의료기기 실증지원 사업’의 유치를 위해 관련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한 자리다.
이 사업은 지역 SW 진흥기관인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 국내 유일 뇌 연구 국책연구소인 한국뇌연구원(KBRI), 디지털헬스 및 바이오 전문 연구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대경권연구본부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모 준비 중이다.
이를 위해 뇌전증/수면장애 플랫폼 개발기업인 LVIS사와 지역 상급병원 6개소인 경북대학교병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영남대학교병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대구파티마병원, 대구의료원이 협력해 전국 최초 ‘병원 실증 중심의 뇌 질환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등 지역 특화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뇌 발달질환자의 급증으로 인해 경제적 부담의 가중 및 수도권에 집중된 인프라로 인해 생겨나는 지역민의 ‘의료 난민’ 등의 문제점을 해소해 대구가 디지털 의료기기 메카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