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엔딩’ 모르는 스타벅스 체리블라썸MD 변천사

2018-03-22 18:20
2014년부터 매년 디자인, 기능 개선하며 진화

스타벅스 체리블라썸 MD 변천사 (위)2014년, 2015년, (아래)2016년, 2017년[사진=스타벅스커피코리아 제공]


벚꽃이 피는 봄과 함께 올해도 스타벅스 ‘체리블라썸(벚꽃) MD’ 시리즈가 화제다. 스타벅스 체리 블라썸 MD는 2014년부터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해마다 디자인이나 기능성을 개선하며 진화를 거듭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다음달 16일까지 전국 매장에서 체리블라썸 프로모션을 벌인다. 올해로 5년째를 맞는 행사다. 체리블라썸 음료 3종을 비롯해 푸드 5종, MD 25종 등 벚꽃을 주제로 하는 다양한 봄 신제품을 출시했다.

벚꽃과 핑크색, 봄이라는 세 가지 요소가 맞물려 스타벅스 체리블라썸 MD는 여성 소비자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소비자들이 제품을 사기 위해 판매 첫날부터 매장 입구에 줄을 서는가 하면, 특히 인기가 많은 디자인의 경우 프리미엄을 붙여 나중에 중고장터에서 되파는 경우도 있었다.

올해도 체리블라썸 프로모션 기간 중 벚꽃이 흩날리는 봄 풍경을 디자인으로 표현한 전용 종이컵과 막대를 이용해 음료를 제공한다. 만개한 벛꽃을 디자인한 체리블라썸 전용 쇼핑백도 준비했다.

일출부터 일몰까지 벚꽃과 함께 하는 하루를 주제로 디자인한 텀블러, 콜드컵, 워터보틀, 보온병 등 25종의 상품도 선보였다. 체리블라썸 LED 워터보틀은 LED 불빛을 켤 수 있다.

벚꽃과 밤하늘을 표현한 2018 체리블라썸 카드도 있다. 스타벅스 계정에 등록하면 홈페이지와 스타벅스 카드 앱에서 벚꽃 잎이 흩날리는 움직이는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다.

스타벅스는 체리블라썸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4월 2일까지 계정에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로 체리블라썸 프로모션 음료 또는 푸드를구매하면 품목당 별 2개를 추가로 증정하는 보너스 스타 이벤트를 한다.

4월 3일부터 7일까지 체리블라썸 음료 3종을 구매하면 풍경과 음료 촬영에 활용할 수 있는 포토 프레임을 선착순 증정한다. 체리블라썸 포토 프레임을 활용한 SNS 행사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