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E&M ‘첫 협업’…tvN 코미디패러디 ‘코빅마켓’ 방송
2018-03-22 14:51
박나래, 장도연, 황제성, 김영희 등 코빅 출연진 코너별 ‘매진 경쟁’
CJ오쇼핑과 CJ E&M이 합병 이후 처음으로 협업 기획프로그램 방송을 선보인다.
CJ오쇼핑은 tvN 개그 프로그램 코미디빅리그와 컬래버레이션 한 코빅마켓 기획 프로그램 ‘코빅마켓’을 27일 밤 10시45분부터 2시간 15분동안 방송한다고 22일 밝혔다.
그간 다양한 시도로 쇼퍼테인먼트(shoppertainment) 역량을 축적해온 CJ오쇼핑과 독보적인 콘텐츠 역량을 갖춘 CJ E&M이 시너지를 발휘하는 첫 번째 시도다.
tvN 코미디빅리그의 주요 출연진이 코빅의 주요 개그 코너를 패러디해 콩트로 꾸미고 쇼호스트와 함께 직접 상품판매 방송을 하며 ‘매진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박나래, 장도연, 황제성, 김영희, 김기욱, 고장환 등 코빅의 주요 출연진 13명이 출연한다. 이들은 각 코너별로 준비된 판매 상품의 특장점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내용으로 콩트를 짤 예정이다. 메인 진행은 코미디언 못지 않은 개그감을 보유한 동지현, 이민웅 쇼호스트가 활약할 계획이다. CJ오쇼핑은 이날 방송에서 필립스 면도기, 매그넘 아이스크림, LG 코트제로 A9 청소기, SEP 립스틱 등 상품들을 특별 사은품과 할인 혜택 등과 함께 판매한다.
tvN 코미디빅리그처럼 실시간 인기투표도 진행된다. 23일부터 27일 방송 종료까지 CJ몰 앱 ‘코빅마켓’ 기획전 페이지에서 가장 기대되는 코너에 투표할 수 있다. 참여 고객에겐 <코빅마켓> 상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CJ몰 앱 전용 4종 쿠폰을 지급한다. 방송 종료 후 최다 득표를 한 우승 코너 팀 출연진들은 상금 1000만원을 소외 이웃 등에 기부할 예정이다.
CJ오쇼핑 관계자는 “CJ E&M의 콘텐츠 역량을 활용한 미디어 커머스를 내세워 젊은 신규 고객을 확보할 것”이라며 “향후 양사의 역량을 활용한 융복합 미디어커머스를 활용해 강력한 콘텐츠와 다양한 채널로 고객을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