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 2018' 출시… 1회 주행 거리 200㎞로 늘어
2018-03-22 09:36
현대자동차는 친환경 세단 '아이오닉 2018'을 22일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했다.
아이오닉 2018은 세이프티 언락(Un-lock) 기능을 기본 탑재하고 운전석 자세 메모리 시스템, 하이빔 보조, 운전자주의 경고 등 현대 스마트 센스 사양을 추가해 안전성과 편의성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AI 기반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 ‘카카오 I(아이)’가 적용되고 블루링크 무상 사용 기간을 5년으로 연장(기존 2년)하는 등 커넥티드 서비스도 향상됐다.
운전자가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를 호출할 경우 차량의 위치 정보가 블루링크를 통해 고객센터로 즉각 전달되며 해당 위치로 서비스 차량이 출동해 충전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올 하반기부터는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에 사용되는 서비스 차량이 대폭 확대돼 서비스 대기시간이 단축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올해 아이오닉 일렉트릭 2018을 예약한 고객 중 3000명(출고 선착순)에게 2년간 무제한 사용가능한 충전카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이오닉 2018 가격은 △하이브리드 2200만~2635만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3245만~3425만원 △일렉트릭 3915만~4215만원이다.(세제 혜택 후 기준). 여기에 모델별 보조금을 지급 받으면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전기차 보조금 미정, 하이브리드 50만원, 플러그인하이브리드 500만원)
현대차 관계자는 "첫 구입부터 유지까지 안심하며 탈 수 있는 경제적인 세단을 찾는다면 아이오닉 2018이 탁월한 선택이 될 것"이라며 "특히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가 200Km에 달해 도심 운전이 많은 고객들에게 적합하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