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지원 연수생, 인도네시아 발전사 취업
2018-03-16 15:22
해외 일자리 창출 교두보 마련
국내 미취업 기술자의 해외취업을 위한 '맞춤형 연수' 지원
국내 미취업 기술자의 해외취업을 위한 '맞춤형 연수' 지원
한국동서발전이 지원한 해외 취업 연수생이 인도네시아 석탄화력 발전사에 취업한다.
동서발전은 지난해 8월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연수생 10명을 선발해 해외취업을 위한 맞춤형 연수과정(해외발전소 중급운전원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해외 취업비자 취득을 지원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을 펼쳐왔다.
16일 동서발전에 따르면 이들 중 4명은 이달 노동부로부터 최종 근로허가를 받은 후 동서발전의 알선으로 오는 내달초 인도네시아 현지기업 칼셀 석탄화력 발전사업 프로젝트 회사(TPI:Tanjung Power Indonesia)에 취업이 확정됐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한국의 기술력으로 건설 중인 인도네시아 칼셀 석탄화력사업에 취업 예정 연수생들이 배치돼 그동안 갈고 닦은 유동층 보일러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활용하게 됐다"며 "발전소 적기준공 등 인도네시아 현지사업이 필요로 하는 엔지니어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