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갈맷길 걸으면 금리 더 드려요"

2018-03-16 09:40

[사진= 부산은행 제공]

BNK부산은행은 걷기문화 활성화를 통해 부산시의 건강한 부산 만들기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걷고 싶은 갈맷길적금’을 출시했다고 16일 전했다.

갈맷길 9개 코스 탐방을 인증하면 0.10%에서 최고 1.00%를, 걷기실천 서약서를 작성할 경우 0.20%의 우대이율을 제공한다. 장애인에게는 추가로 0.10%의 우대이율을 준다.

또 썸뱅크 통해 가입하면 0.30%의 우대이율을 별도로 제공한다. 이 같은 우대이율을 더하면 최대 3.30%까지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상품 가입 대상은 실명의 개인으로 가입금액은 월 10만원 이상, 가입기간은 6개월부터 36개월까지이다.

이 상품은 지난해 12월 부산시와 체결한 ‘걷기문화 활성화를 위한 건강 부산 구현 상생’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출시됐다.

갈맷길은 부산만이 가진 아름다운 해안과 숲길 등을 그대로 담은 대표적인 길로 9개 코스, 21개 구간, 278.8km로 조성돼 있다. 매년 갈맷길 축제, 무장애 숲길 걷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