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호텔신라 면세·화장품 업종 최우선주

2018-03-16 09:03

미래에셋대우는 16일 호텔신라에 대해 하반기 이후 국내 사업 수익구조 정상화 모멘텀을 기대할 수 있다며 면세·화장품 업종 최우선주를 유지했다. 목표 주가는 14만원을 제시했다.

함승희·김민경 연구원은 "양국 여행 수요의 핵심을 구성하는 패키지여행 상품의 리드타임을 고려할 때 유의미한 수요 재개는 하반기부터 가능할 것"이라며 "외국인의 국내 여행 수요 정상화 단계에서 가장 결정적인 모멘텀은 수익구조 정상화"라고 밝혔다.

이어 "호텔신라의 올해 연결 면세 매출 내 공항 비중은 43%에 달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해외 공항 매출액이 국내를 추월하는 첫해라는 점에서 한층 큰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한편 호텔신라는 이날 개장과 함께 전 거래일 대비 2.22% 상승한 9만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