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소방서(서장 이경우)가 13일 재난안전본부 주관, 다회 하트세이버 수여자 기장 수여식에 관내 구급대원 중 4명이 선발됐다고 밝혔다.

이번 하트세이버 기장 수여식은 심장정지 환자 소생률 향상에 기여한 구급대원 등 소방공무원의 사기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마련한 자리로, 수여식에서는 경기도재난안전본부장이 직접 기장을 수여했다.

이날 의왕소방서에서는 소방장 배경숙, 박지훈, 소방교 이종호 총 3명의 구급대원이 수여식에 참석해 기장을 수여받았으며 각각 5회, 6회, 5회의 하트세이버를 수여받은 경력을 가지고 있다.

2007년부터 시작된 하트세이버는 심장을 구하는 사람이란 의미로 심정지환자에 대한 신속·정확한 구급활동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살린 구급대원 등에게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하는 제도다.

기장을 수여받은 박지훈 구급대원은 “구급대원으로서 하트세이버 기장을 수여받아 자랑스럽다”며“앞으로도 어떠한 재난현장에서든 최고의 구급서비스를 제공하기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