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원금 2배 혜택' 저소득층 '희망키움통장Ⅱ' 모집

2018-03-13 10:01
3월2~16일까지 올해 신규 가입자 1차 모집
본인부담금 10만원+정부지원금 10만원+@(이자)

원금의 2배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희망키움통장Ⅱ’이 올해 첫 출시됐다.

제주시는 저소득층의 자립지원을 위한 자산형성지원사업인 희망키움통장Ⅱ 신규 가입자를 3월 2일부터 16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희망키움통장Ⅱ사업은 근로능력 있는 저소득층이 목돈을 모아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본인이 매월 10만원씩 저축하면 정부지원금(근로소득장려금)으로 100%(10만원)의 추가 장려금을 지원, 3년간 유지 시 모두 720만원을 받게 된다.

신청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4인 가구·월 225만9601원)인 주거·교육급여 수급 가구 및 차상위 계층으로 신청일 기준 근로활동을 하는 가구이며, 법정 차상위 가구가 아니더라도 소득요건을 충족하면 신청할 수 있다.

올해는 사업비 13억4400만원을 투입, 신규가입자 302가구를 모집 중이다.

한편 지난 2014년 7월부터 시행된 통장사업은 지난해부터 3년 만기자 209여명에게 적립금 720만원과 이자를 지급하기 시작했고, 현재 927가구가 장려금 지원혜택을 받고 있다.

희망키움통장Ⅱ 가입을 희망하는 가구는 신청기간 내 거주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로 소득 증빙 공적자료(고용·임금확인서)를 지참,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