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진심으로 도민을 바라보며 다시 뛸 것”
2018-03-12 13:57
- 박수현 충남도지사예비후보 선거운동 재개 기자회견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충남도지사 예비후보가 성찰의 시간을 보내고, 일주일 만에 선거운동을 재개했다.
박 예비후보는 12일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미투운동과 개인사를 가공한 흑색선전은 분명히 다르다”며 “네거티브 공작에 굴복하지 않고, 진정성을 갖고 도민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박 예비후보는 “미투운동의 용기있는 고백이 위로되고 치유될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며 “권력의 남용과 강자의 횡포가 더 이상 용납되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지역의 각계 원로와 대표들을 찾아 ‘길’을 여쭈어봤다”며 “‘책임과 진정성을 갖고 충남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는 격려를 들었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공과 사를 구별해야 한다’, ‘뒤로 숨어선 안된다’, ‘도민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더 깊게 고민하라’ 등의 질책과 고언을 들었다”며 “이런 말씀들을 기억하고, 다시 한번 저를 추스리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