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무도회 즐기고 인생사진 찍고

2018-03-12 00:01
롯데월드 어드벤처, 17일부터 마스크 페스티벌…시즌 특집 '그럴싸진관' 4층서 운영

롯데월드가 이달 17일부터 6월 17일까지 봄 시즌 축제인 마스크 페스티벌-컬러 블라썸을 개최한다.[사진=롯데월드 어드벤처 제공]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이달 17일부터 6월 17일까지 까지 93일간 봄 시즌 축제 '마스크 페스티벌 : 컬러 블라썸(Mask Festival : Color Blossom)'을 진행한다.

베네치아 가면무도회, 환상의 동화 나라, 아프리카 자연 세계를 테마로 펼쳐지는 메인 퍼레이드 '판타지 마스크 퍼레이드'에서는 베네치아 곤돌라, 중세시대의 화려한 마차 등을 탄 100여명의 배우들이 익살스러운 가면과 사자, 공작 등 동물을 형상화한 가면을 쓰고 아름다운 봄을 알린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속 체셔 고양이 형상의 버스를 타고 앨리스, 흰 토끼, 쌍둥이 형제 등이 등장해 신나는 댄스파티를 펼치는 서브 퍼레이드 ‘펀! 펀! 앨리스’도 놓치지 말아야 할 공연이다.

가든 스테이지에서는 도로시를 비롯해 오즈의 마법사 등장인물들과 피노키오, 피터팬 등 동화 속 친구들이 나오는 가족 뮤지컬쇼 '신비의 가면 동화나라' 공연과 여성밴드의 신나고는 연주를 라이브로 들을 수 있는 '브로드웨이 밴드쇼'가 각각 펼쳐진다.

만남의 광장, 회전목마 앞 광장, 키디존 등 파크 곳곳은 포토존이 된다. 이곳에서 봄 향기 물씬 풍기는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쌓을 수 있다.

어드벤처 4층에 위치한 시즌 특집 셀프 스튜디오 ‘그럴싸진관’도 둘러볼 만하다.

그럴싸진관은 최근 화제가 되는 ‘#인생사진관’의 롯데월드 버전이다.

인생사진을 찍는 콘셉트 스튜디오인 만큼 10~30대 젊은 층부터 가족단위까지 모두 부담 없이 즐기는 문화공간 역할을 톡톡히 해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월드는 봄 시즌에 맞춰 벚꽃에이드, 플라워 컵케이크, 딸기라떼 등 봄 향기를 물씬 풍기는 식음 메뉴를 마련하고 앨리스와 시계토끼가 된 로리와 로티 등의 캐릭터 상품도 대거 준비했다.

다양한 종류의 마스크뿐만 아니라 페이스 페인팅이 가능한 코스프레 분장숍도 꾸렸다. 분장을 통해 이색적으로 마스크 축제 주인공이 돼볼 기회다.

한편 롯데월드는 봄 시즌 축제를 알뜰하게 즐길 수 있는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3월 생일자의 경우 자유이용권이 동반 1인까지 반값(증빙서류 지참)에 제공하고 신한카드 제휴실적 충족회원은 본인 1만9000원(전회원 대상 2만2000원), 동반 3인은 40% 할인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