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THE K9' 외장 렌더링 이미지 및 핵심 기술 공개

2018-03-07 17:47

'THE K9' 외장 렌더링 이미지 [사진=기아차 제공]


기아자동차는 플래그십 세단 'THE K9' 외장 렌더링 이미지를 7일 공개했다.

THE K9은 ‘그래비티 오브 프레스티지(Gravity of Prestige): 응축된 고급감과 품격의 무게’를 디자인 콘셉트로, 대형 럭셔리 세단의 분위기를 강조했다.

면 처리는 풍부한 볼륨감과 입체감이 돋보인다. 이를 통해 응축된 에너지가 차량 전체로 균형 있게 확산되는 느낌을 표현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LED 헤드램프를 빛의 궤적을 동적으로 형상화해 디자인했고, 순차점등 턴시그널 방식을 적용했다. 시그니처 그릴에는 응축된 에너지가 확산되며 점진적으로 변화해가는 형상을 시각화한 기하학적 패턴이 사용됐다. 

측면부는 균형 잡힌 비례감을 기반으로 전체적으로는 안정적인 이미지를 추구하면서, 동시에 변화감 있는 캐릭터라인을 통해 역동적인 주행 이미지를 더했다.

기아차는 THE K9에 적용된 핵심 기술도 최초 공개했다.

우선 차로유지보조(LFA)는 전방 레이더 및 카메라를 통해 선행 차와의 차간 거리 유지 및 차로 중앙 주행이 가능하도록 조향 및 가감속을 제어해주는 첨단 주행 신기술이다.

기존 후측방 사각지대 감지 및 경보시스템에 한 단계 진일보한 후측방모니터(BVM)와 곡선 구간 주행 시 주행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도 탑재된다.

GPS와 연계해 차량이 터널에 진입할 때, 창문과 공조 시스템을 자동적으로 제어하는 터널연동 자동제어 기능도 추가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THE K9은 웅장하면서도 기품 있는 외관과 첨단 지능형 주행신기술이 대거 집약된 플래그십 세단”이라며, “기아차의 디자인과 기술력의 정수로서 고급차의 새로운 지평 열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