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학생들은 특별한 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다”
2018-03-07 14:41
인터뷰, 6·13 지방선거 최태호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
6.13 지방선거에 도전장을 낸 최태호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58)는 7일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세종시에 거주하는 학생들은 특별한 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다”면서 “다양한 특성화 고교를 설립하는 등 많은 인재배출로 전국 1등 교육도시를 조성코자 출마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중부대학교 한국어학과 교수로서 지난 2월 12일 세종시 선관위에 정식 등록 신청을 했고, 휴직상태에서 오늘도 선거운동에 열심이다.
- 출마의 변은
“지난 4년간 부실한 세종교육을 회복시키고 정치에 예속되지 않는 교육만을 위한 교육행정을 펼치기 위해서다. 세종시는 중앙정부 각 부처에 많은 젊은 공무원들이 산재해 있고 학교시설도 최신형에다 전국에 우수한 교사들이 모인 곳이기 때문에 세종시 학생들은 특별한 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다. 앞으로의 시대는 인공지능(AI)이 주도하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임으로 이런시기에 학교 교육을 통해 미래를 열아갈 교육감이 필요하다."
- 선거공약은
“전국에서 하위권인 세종시 학력 수준을, 계단식 학습체계 완성으로 최고 수준의 다양한 특성화고를 설립해 학생들 각각 적성에 맞는 진로결정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 유치원 및 초등학생 전용 직업체험 테마파크, 청소년들만의 놀이공간인 청소년멀티플렉스관을 만들고, 학생들에게 마음 편히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
- 최태호 약력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졸업 (문학박사), 세종시교육발전정책연구원장, 중부대학교 한국어학과 교수 (현재 선거출마를 위해 휴직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