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정상회담 소식에 원·달러 환율 1065원 하락 출발
2018-03-07 09:51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효과"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크게 하락하고 있다.
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1원 급락한 1065.0원에 출발했다. 이후 계속 1070원을 밑돌고 있다.
이는 전날 남북 정상회담 개최 소식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남북 정상회담 개최 소식에 원·달러 환율이 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며 "외국인 주식 매수 강화도 환율 하락 압력을 강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게리 콘 미국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 사임 소식 등이 금융시장 변수로 작용해 낙폭이 상쇄될 가능성도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