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2월 신규 등록 1만9928대...베스트 셀링 'BMW 320d'

2018-03-07 09:39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 2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1만9928대로 전년 동기 대비 22.9%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가 6192대로 가장 많았고, BMW가 6118대로 2위에 올랐다.

이어 도요타 1235대, 렉서스 1020대, 랜드로버 752대, 포드 745대, 미니 640대, 볼보 456대, 재규어 454대, 푸조 404대, 닛산 394대, 크라이슬러 381대, 혼다 338대, 포르쉐 271대, 인피니티 170대, 캐딜락 146대, 마세라티 105대, 시트로엥 47대, 벤틀리 31대, 아우디 18대, 롤스로이스 7대, 람보르기니 4대로 집계됐다.

그중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320d(1585대)와 벤츠 GLC 220 d 4MATIC(902대), BMW 520d(687대)로 나타났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이 1만2427대(62.4%)로 가장 많았고, 2000cc~3000cc 미만 6219대(31.2%), 3000cc~4000cc 미만 1077대(5.4%), 4000cc 이상 195대(1.0%), 기타(전기차) 10대(0.1%)로 조사됐다.

연료별로는 가솔린 9228대(46.3%), 디젤 9024대(45.3%), 하이브리드 1666대(8.4%), 전기 10대(0.1%)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개인구매가 1만3606대로 68.3% 법인구매가 6322대로 31.7% 였다

윤대성 한국수입차협회 부회장은 “2월 수입차 시장은 설 연휴와 영업일수 부족으로 인해 전월 대비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