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동경찰서, 2018년 아동지킴이 발대식 개최

2018-02-28 11:40

인천남동경찰서(서장 박형길)는 27일 경찰서 강당에서 아동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 날 발대식에서는 남동경찰서장의 당부와 함께 아동안전지킴이 위촉장을 수여했다.

또한 아동안전지킴이로 선발 된 30명에 대해 아동범죄 대처 요령, 성희롱·성폭력 예방, 피해아동 발견 시 조치요령 등에 대한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발대식에 참석한 30명은 아동안전지킴이를 지원할 당시 제출한 서류와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선발심사위원회의 면접을 통해 공정하게 선발했다.

아동안전지킴이 발대식[사진=인천남동경찰서]


특히 이번 아동안전지킴이에 선발된 인원 중에는 아동안전지킴이가 시작된 이래 남동경찰서에서만 10년을 아동안전지킴이로 봉사하신 분이 계셔 자리를 더욱 뜻 깊게 빛냈다.

아동안전지킴이는 오는 3월 신학기를 시작으로 학기가 끝나는 12월 말까지 2인 1조로 관내 초등학교 등 주변 통학로, 범죄취약지역에서 학생들의 등하교 시 보호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범죄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초동조치 및 경찰에 인계하는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박형길 남동경찰서장은“최근 각지에서 발생한 아동 상대 범죄가 많아진 만큼 경찰과 더불어 아동안전지킴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아동안전지킴이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