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업무중심」성과 우수자 특진
2014-11-17 11:54
범인검거 유공 등 29명 승진 영예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지방경찰청은 17일, 치안현장을 발로 뛰며 업무 성과를 높인 유공 경찰관 29명(경감 3명, 경위 3명, 경사 9명, 경장 14명)을 선발하고 1계급 특별승진 임용하였다.
인천경찰,「업무중심」성과 우수자 특진[사진제공=인천지방경찰청]
이날 특진한 인천 남부경찰서 나춘소(51세) 경감은 동료 경찰관들로부터 ‘우직한 소’란 별명을 듣는 지능범죄 수사 분야의 전문 경찰관이다. 나 경감은 국민안전을 위협하는 5대 안전 사범 등 490여 명을 검거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인천 남동경찰서 전희석(43세) 경위는 채팅으로 알게 된 남자를 유인해 잔인하게 살해한 피의자를 검거하는 등 강력사범 240여 명을 검거한 유공이다.
인천 부평경찰서 강정희(33세, 여경) 경사는 기초질서 위반 단속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인천 아시안게임의 안전질서 확립에 기여하였다.
한편, 인천청 경무과에서 특진한 정정모(57세) 경감의 아들 정 모 씨는 인천경찰청 홈페이지 ‘청장과의 대화방’에 ‘아버지가 경찰관이라 자랑스럽다.’며 ‘묵묵히 일만 아는 아버지가 경위로 퇴직할 줄 알았는데, 우리 가족에게 승진의 기쁨을 선물해 줘 감사드린다.’는 글을 남겨 고마움을 표하기도 하였다.
인천경찰은 이번 특진과 더불어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여 치안성과를 올린 경찰관이 정당한 평가를 받는 일중심․성과중심의 인사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