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누가?"…주광덕 의원 친형, 흉기에 찔려 숨져

2018-02-27 13:48

[사진=연합뉴스]


자유한국당 주광덕 국회의원의 친형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께 경기도 구리시 수택동의 한 아파트에서 주모(62)씨가 숨져 있는 것을 동생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화분과 흉기를 확보됐으며, 주씨의 머리 뒷부분에는 구타 흔적이 등에는 흉기에 찔린 흔적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주광덕 의원이 화제에 오르며 정치권과 누리꾼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이혼 이후 홀로 거주해온 주씨가 연락이 갑자기 되지 않자 막냇동생이 집을 방문했다고 경찰 관계자는 전했다. 숨진 주씨는 주광덕 의원 3형제의 맏형이다.

한편,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용의자를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