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와 열애설’ 한혜진, 패션유통업계 브랜드 광고 ‘싹쓸이’
2018-02-27 10:10
롯데홈쇼핑 ‘아이젤’, 골프웨어 브랜드 ‘LPGA’, 일동후디스 ‘카카오닙스차’ 등 러브콜 쇄도
방송인 전현무와 열애설이 난 톱모델 한혜진이 시크한 매력을 뽐내며 패션유통업계 광고를 싹쓸이 하고 있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전현무와 함께 출연하며 스타덤에 오른 한혜진은 최근 쇄도하는 광고에 그야말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패션 유통업계 관계자들이 너도나도 ‘한혜진 모시기’에 나선 것은 한혜진 특유의 다채로운 매력이 어떤 브랜드에도 때문이다. 건강하면서도 톱모델답게 독보적으로 탁월한 몸매, 예능에서 보여준 소탈한 모습 등이 특히 장점이다.
한혜진이 모델로 나선 대표 브랜드는 롯데홈쇼핑이 최근 자체 브랜드(PB) 확대를 위해 야심차게 론칭한 캐주얼 패션 브랜드 ‘아이젤(izel)’이 있다.
아이젤은 ‘unique’ ‘Only One’, ‘Unusual’의 어원을 가진 여성의 이름으로, 롯데홈쇼핑 임직원 200명이 투표를 통해 브랜드명을 선정했을 정도로 애정이 크다. 대표모델로 한혜진이 선정된 것은 3040세대 고객에게 친근하면서도 최신 유행을 반영할 수 있는 톱모델로서 능력이 높이 평가됐다는 후문이다.
식음료업계도 한혜진이 접수했다. 일동후디스가 새로 출시한 ‘후디스 카카오닙스차’ 광고가 대표 상품이다. 카카오닙스차는 항산화성분인 폴리페놀을 많이 함유한 수퍼푸드 ‘카카오닙스’를 액상차 형태로 만든 제품이다.
몸매를 생각하는 여성이 마음껏 마실 수 있는 0Kcal음료로, 체지방 개선에 효과적인 L-카르니틴도 풍부해 꾸준히 섭취할 경우 건강증진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일동후디스 측도 전현무와 함께 ‘나 혼자 산다’에 출연 중인 한혜진의 건강한 생활모습과 아름다운 보디라인을 보여준 한혜진 역시 이러한 제품 이미지와 잘 어울려 모델로 선정됐다는 설명이다.
캘리포니아 아몬드협회도 한혜진이 홍보모델로 나선 상태다. 신규 브랜드 캠페인 ‘아몬드, 마이 뷰티 시크릿(Almonds, My Beauty Secret)’을 론칭했다.
협회 관계자는 “건강미 넘치는 이미지로 2030 여성들의 워너비가 된 모델 한혜진이 천연 뷰티 간식인 아몬드의 효능을 알리는 데 적격이라고 판단해 모델로 발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