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 "독일 시장 진출 기회 잡았다…첨단기업도시로 도약할 것"

2024-09-19 14:30
화성시6개 기업, 프랑크푸르트 자동차부품전시회서 865만불 수출상담 달성
2025년 화성특례시 출범맞아 10년 만에 3번째 전국노래자랑 열려

정명근 화성시장 [사진=화성시]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전시회가 관내 기업들이 독일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화성시가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첨단기업도시로 발돋움하도록 기업들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 화성시는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된 ‘2024 독일 프랑크푸르트 자동차부품전시회(2024 Automechanika Frankfurt)’에서 화성시 단체관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본 전시회는 자동차부품 애프터마켓 분야의 세계 최대 전시회로 △자동차부품 및 장비 △엔진 및 안전장치 △자동차 액세서리 등 자동차 관련 물품이 출품됐으며 관련 업계 주요 핵심 전문 바이어들이 대거 참가해 관내 중소기업의 독일 시장 뿐만 아니라 유럽 등 글로벌시장 진출 기회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사진=화성시]
시는 2022년 동 전시회에 4개사가 단체관으로 참가했으며 올해 단체관은 화성시 소재 기업 6개사가 참가해 총 188건의 수출 상담과 약 865만불의 상담실적 성과를 거뒀다. 특히 워터펌프를 제조하는 ㈜뉴오토정밀과 자동차 부동액 교환기를 제조하는 ㈜툴엔텍은 각각 198만불, 250만불의 수출 상담실적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동 전시회에 참가한 ㈜뉴오토정밀은 “유럽 최대 규모 자동차부품 전시회인만큼 관련 업계 핵심 바이어들과 교류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라며 “단체관 참가를 통해 자사제품을 널리 알려 유럽시장 확대가 기대된다”고 참가소감을 밝혔다.

자동차부품 전시회는 1971년 최초 개최 이후 27회째 격년으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 자동차부품 전시회로 올해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상설전시장(Messe Frankfurt)에서 개최됐다.

또한, 참가 대상품목은 파워트레인, 외장, 미션, 인테리어, 조명, 컴프레셔, 전장, 고무 등 자동차용품, 자동차 정비용품 및 공구, 전기차, 자율주행 관련 제품 등이다.
2025년 화성특례시 출범맞아 10년 만에 3번째 전국노래자랑 열려
[사진=화성시]
경기 화성시는 다음달 9일 동탄여울공원에서 ‘KBS 전국노래자랑’ 화성시편을 녹화한다고 밝혔다.

화성시에서 KBS 전국노래자랑이 열리게 된 것은 지난 2014년, 2015년에 이어 10여 년 만으로, 2025년 화성특례시 출범을 대외적으로 홍보하고 시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예심은 10월 6일 오후 1시 모두누림센터 누림아트홀에서 열리며 본선 녹화는 10월 9일 오후 2시 동탄여울공원 축구장에서 열린다.

개그맨 남희석이 진행하고 무대를 축하하기 위해 한혜진, 유지나, 박현빈, 김태욱, 미스김 등 초대 가수도 함께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KBS 전국노래자랑을 통해 백만화성 시민이 다함께 즐기고 화합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했다.

참가 신청기간은 10월 2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화성시 문화예술과로 방문 접수하거나 화성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식을 다운받아 이메일로 접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