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방남’ 여야 대치 속 丁의장-여야 원내대표 회동
2018-02-26 09:21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의 방남을 계기로 정치권이 경색된 가운데 정세균 국회의장이 26일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주재한다.
정 의장과 우원식(더불어민주당)·김성태(자유한국당)·김동철(바른미래당) 등 여야 3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국회 의장접견실에서 만나 현안을 논의한다.
다만 한국당이 김 부위원장의 방남에 강력히 반발하며 장외 투쟁을 병행하는 상황이어서 김성태 원내대표가 회동에 불참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2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28일)를 이틀 앞두고 열리는 이날 회동에선 민생법안과 공직선거법, 개헌 등이 의제가 될 전망이다.
민주당이 2월 내 처리를 목표로 한 물 관리 일원화 문제도 논의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보이지만, 한국당의 반대로 절충점 찾기에 난항이 예상된다.
국회는 또 이날 상임위원회별로 법안 심사를 이어가지만 여야 대치 속 곳곳에서 충돌이 예상된다.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법제사법위원회는 각각 법안 심사를 위한 소위를 개최하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연다.
정 의장과 우원식(더불어민주당)·김성태(자유한국당)·김동철(바른미래당) 등 여야 3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국회 의장접견실에서 만나 현안을 논의한다.
다만 한국당이 김 부위원장의 방남에 강력히 반발하며 장외 투쟁을 병행하는 상황이어서 김성태 원내대표가 회동에 불참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2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28일)를 이틀 앞두고 열리는 이날 회동에선 민생법안과 공직선거법, 개헌 등이 의제가 될 전망이다.
민주당이 2월 내 처리를 목표로 한 물 관리 일원화 문제도 논의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보이지만, 한국당의 반대로 절충점 찾기에 난항이 예상된다.
국회는 또 이날 상임위원회별로 법안 심사를 이어가지만 여야 대치 속 곳곳에서 충돌이 예상된다.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법제사법위원회는 각각 법안 심사를 위한 소위를 개최하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