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검정고시 대비 학습캠프 개최
2018-02-20 17:43
이번 캠프는 학습에 어려움을 느끼는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습클리닉과 개인별 학습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 등을 진행할 계획으로 양주메가스터디 전문학원 강사, 양주경찰서 의경 멘토, 신한대학교 한울 멘토단 등 양주시 꿈드림 멘토단 소속 학습 멘토들이 2박3일간 청소년들과 함께한다.
진행과정은 △특별강연, △진단평가, △수준별 응시교과(국어, 영어, 수학, 과학, 한국사) 수업지원, △참여형 워크샵, △오답학습 작성방법과 활용방안, △공부를 놀이처럼(공동체 훈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학교 밖 청소년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꿈드림 관계자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가장 큰 욕구는 검정고시 합격이지만, 학업중단으로 인한 학습에 대한 거부감과 시험에 대한 두려움이 커 응시 자체를 거부하는 경우가 많다”며 “친구들과 함께 놀이처럼 공부하는 과정을 통해 학습 동기와 효능감을 경험할 수 있는 참여형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 꿈드림에서는 학습캠프 외에도 검정고시 학습지원을 위해 매주 화, 수, 목 오후1시부터 5시까지 검정고시 필수교과반과 한국사 자격증반을 운영하며 센터 이용이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해 검정고시 교재 지원, 인터넷 학습지원, 수능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양주시 꿈드림을 통해 학습지원을 받은 청소년은 315명으로 이중 54명의 청소년이 검정고시에 합격하고 상급학교 진학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