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모음] 윤성빈, 금메달에 누리꾼 "두유노클럽 가입 축하"

2018-02-16 21:16

윤성빈 선수[사진=연합뉴스]


새로운 로켓맨이자 '스켈레톤 황제'가 탄생했다. 그의 이름은 윤성빈.

압도적인 레이스를 펼친 윤성빈 선수는 16일 열린 스켈레톤 4차 경기에서 경쟁자들을 유유히 따돌리며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SNS는 윤성빈에 대한 이야기로 뜨겁다. 한국 트위터 반응과 일본 포털사이트의 반응을 모아봤다.
 

두유노는 한국 기자나 한국인이 외국인을 만나면 자주 물어보는 질문유형이다.

"두 유 노(Do you know) 김치?"같은 식으로 한국에 대해 얼마나 알고 호의적 감정이 있는지 확인하는 도구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그 때문에 김치나 싸이의 '강남 스타일', 박지성, 김연아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한국 인물이나 문화에 관해 물어본 후 외국인의 반응을 엿보는 것이다.
 

인터넷에서 만들어진 '두유노클럽' 합성 사진 [사진=@bsh4***]

트위터 유저(@bsh4***)의 '윤성빈씨 두유노클럽 가입을 축하합니다'라는 글은 이제 윤성빈 선수도 한국의 자랑거리이자 세계적 스타가 된것을 뜻한다.
 
해외 네티즌 반응 커뮤니티 '가생이닷컴'은 윤성빈 선수의 금메달 소식에 일본 누리꾼은 깜짝 놀란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일본 누리꾼은 "한국선수 우승은 깜놀했다!", "스켈레톤에서 한국이 금메달이라니 대박", "스켈레톤 스피드감 장난 아니다", "스켈레톤 한국선수 헬멧이 아이언맨이네!", "한국은 스켈레톤 강했던 건가 부럽네", "스켈레톤은 한국선수가 아시아 최초 금메달, 대단하다!! 아시아인도 지지 않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