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 올림픽' 강원 2024, 19일 강릉·평창서 성화 점화
2024-01-18 08:53
제4회 강릉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내일 강릉·평창서 동시 개회식
전 세계 79개국, 선수 1803명 출전
유인촌 장관 "청소년 축제 즐기길"
내일 강릉·평창서 동시 개회식
전 세계 79개국, 선수 1803명 출전
유인촌 장관 "청소년 축제 즐기길"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은 강릉 개회식에, 전병극 제1차관은 평창 개회식에 각각 참석해 전 세계 청소년 선수들을 응원한다.
강원 2024는 19일 개회 후 내달 1일까지 14일간 강원 4개 시군(강릉·평창·정선·횡성)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아시아에서는 최초 개최된다. 과거 동계청소년올림픽은 2012년 오스트리아를 시작으로 노르웨이, 스위스에서 각각 개최됐다. 아시아 개최는 한국이 최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시설을 적극 활용했다. 7개 경기, 15개 종목이 준비됐으며 79개국 선수 1803명이 참가해 우승을 향한 경쟁을 펼친다.
개회식은 '우리 함께 빛나자(Let us Shine)'를 주제로 진행된다. 청소년들이 학교 교실을 배경으로 댄스팀 '턴즈',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와 함께 춤 공연을 펼친다. 공연은 내 안의 빛나는 별, 소우주 발견 등 청소년의 성장기를 표현한다.
태극기와 올림픽기 게양 후에는 대표 선수·심판·코치가 선서를 통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한다.
유 장관은 "강원 2024에 참가하는 청소년들은 다양한 국가와 인종의 청소년들과 함께 교류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문체부는 강원 2024를 세계 청소년들이 K-컬처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조직위, 강원도와 한마음 한뜻으로 준비했다. 축제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