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한국GM 및 협력사 총 고용인원 15만6000명 추정"

2018-02-15 19:03
2016년 기준 한국GM 1만6000명·협력사 14만명 추정
30만명 일자리 위기에 선긋기 나서

[자료 = 산업통상자원부]


'군상공장 폐쇄' 결정을 내리면서 '한국 철수설'이 불거진 제네럴모터스(GM)와 관련, 정부가 한국GM과 협력사 등의 총 고용인원이 15만여명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한국GM이 국내에서 모두 철수하게 되면 30만명이 일자리를 잃을 것이라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가 절반가량의 숫자를 제시, 불안감 줄이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GM과 협력사의 총 고용 인원은 2016년 기준 15만6000명으로 추정된다고 15일 밝혔다.

산업부는 통계청과 자동차부품조합, 국내 완성차사 등을 통해 파악하고 있는 수치라며 한국GM의 고용 인원은 1만6000명, 부품 협력사는 14만명으로 추정했다.

산업부의 집계에 따르면 1차 협력사는 301개사 9만3000명, 2차 협력사는 1000개사 3만명, 3차 협력사는 1700개사 1만7000명이다.

또한, 산업부는 국내 자동차 산업의 전체(완성차사와 부품협력사 포함) 직접 고용은 35만명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통계청 광공업·제조업 조사(2016년 기준)에 따르면 35만명 중 국내 완성차 7개사의 고용 인원은 약 13만명이었다. 현대차가 6만7517명, 기아차가 3만4102명, 한국GM이 1만5906명, 쌍용이 4833명, 르노삼성이 4226명, 대우상용차가 1331명, 자일대우버스가 611명으로 집계됐다.

산업부 관계자는 "한국GM 및 협력사의 고용 현황과 관련한 언론의 질의가 많아 통계청, 자동차부품조합, 국내 완성차사 등을 통해 파악하고 있는 한국GM과 협력사 등의 고용현황을 알려드리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