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설 연휴 여객선 증편 등 특별수송대책 추진

2018-02-14 14:28

전남도는 설을 맞아 섬 지역 귀성객의 수송편의를 위해 18일까지 연안여객선 특별수송대책과 특별점검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특별수송기간 중 연안여객선을 이용하는 귀성객은 지난해보다 약 13% 늘어난 총 16만9000여명으로 예상된다. 하루 평균 3만4000여명이 이동하는 셈이다.

전남도는 설 다음날인 17일은 최대 4만2000여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도는 예비선박 6척을 증편해 여객선 30척을 매일 607회 이상 운항하는 등 수송능력을 평소보다 31% 확대하기로 했다. 특별수송 운항정보도 신속하게 안내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