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현장 불법행위 '꼼짝마'… 강남구, 평창올림픽 기간 합동단속 한국관광 질 높인다
2018-02-13 11:27
캠페인, 관광 접점 종사자 대상 서비스 개선 교육
서울 강남구가 관광현장에 대한 대대적 합동단속을 벌인다. 외국인 방한이 이어지는 평창올림픽 기간 한국관광의 질을 높인다는 취지다.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내달까지 지역내 관광지에서 발생하는 불법·부당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13일 밝혔다. 유관기관(코엑스종합안내센터) 및 각종 단체들(서울시관광협회 등)과 연계한다.
아울러 캠페인, 관광접점 종사자 대상 서비스 개선 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올림픽 기간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강남관광정보센터에 관광불편처리센터(02-3445-0111)를 가동,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한다.
점검 대상은 △관광숙박·여행업 △쇼핑시설 △음식점·일반숙박업 △택시·콜벤 △의료시설 등이다. 현장의 불친절, 가격표시, 승차거부, 호객행위, 불법시술 등 불법이나 부당행위에 집중 살펴볼 예정이다.
특히 코엑스 일대(마이스관광특구), 강남역, 가로수길, 청담·압구정 한류스타거리 등 관내 대표 관광지를 4대 권역으로 구분해 점검의 효율성을 높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