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권오익·서재관 상무 ‘마르퀴즈 후즈후’ 등재
2018-02-08 12:57
대우조선해양 임원 2명이 세계인명사전에 나란히 등재됐다.
8일 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선박기본설계담당 권오익 상무, 해양사업개발 서재관 상무가 ‘마르퀴즈 후즈후 인 더 월드’(이하 마르퀴즈 후즈후) 2018년판에 등재됐다.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를 졸업한 권 상무는 대우조선해양 선박기본설계를 총괄하고 있으며,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재기화 설비(LNG-FSRU) 등 가스선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세계 최초 쇄빙 LNG 운반선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선정됐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등재 확정으로 3년 만에 두 명의 임원이 세계인명사전에 추가로 등재되는 성과를 거뒀다. 2014년 국내 조선업계 최초로 2명의 직원이 세계인명사전에 등재된 바 있으며, 2015년에도 2명의 직원이 등재됐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인명사전 등재 소식으로 대우조선해양은 회사의 우수한 인재풀과 기술력을 증명하게 됐다.”며 “이러한 우수 인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