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이번엔 ‘충무로’다···백종원 “이대보다 여기가 더 심각” 걱정↑
2018-02-08 09:57
9일 방송되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충무로 편에서는 위기의 ‘필스트리트’를 살리기 위한 백종원의 문제 진단 현장이 공개된다.
이에 최근 백종원은 직접 필스트리트의 하루를 지켜보며 각 가게들의 개선점을 찾기에 나섰다. 가게 관찰에 앞서 백종원과 김성주는 옛 충무로의 추억에 잠기며 “충무로 극장에 영화표 암표상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구구단 세정은 “영화를 암표로 봤냐”며 놀라워했는데, 현재의 충무로는 예전과 다르게 한산해져 세 MC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점심 장사 30분이 곧 하루 매출”이라는 필스트리트의 상황에 백종원은 “여기가 이대보다 더 어렵다”며 난감해했다.
백종원은 가게를 지켜보는 것뿐 아니라 직접 가게를 방문해 문제점을 찾아냈는데, 이 중 떡볶이집은 극악의 회전율로 백종원을 답답하게 했다. 결국 백종원은 세정과 함께 사장님이 준비한 떡볶이 시식에 나섰다. ‘닮은꼴 부녀’의 기습 먹방에 사장님은 잔뜩 긴장했고, 이어지는 백종원의 백발백중 문제점 진단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또한, 역할분배가 제대로 되지 않아 음식 맛이 일정치 않았던 스테이크집도 백종원이 직접 방문해 음식을 맛보며 문제점을 진단해주었다.
과연 필스트리트의 골목식당들은 무사히 재도약을 할 수 있을지, 백종원의 충무로 필스트리트 긴급점검 현장은 9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되는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