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섭 경북교육연구소 이사장, 17대 경북도교육감 출마 선언
2018-02-08 03:55
안상섭 경북교육연구소 이사장이 7일 오전 11시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13 지방선거에서 제17대 경상북도교육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안 출마예정자는 지난 2014년 열린 경북도교육감 선거에서 21.11%(26만1972표)의 득표율을 기록하고, 포항지역은 30% 넘게 득표하며 현 교육감 이영우에 이은 2위를 차지하는 놀라운 성과를 올렸다.
특히 2018년 들어 실시한 각종 여론조사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하며, 경북도교육감에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약 5개월간의 대장정의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그 시작을 자신의 출생지이자 자신의 뿌리인 포항에서부터 출발하며 교육감을 향한 강렬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모인 300여명의 포항 시민들은 안상섭 출마예정자의 출발을 축하하며 그의 선전을 기대했다.
안상섭 출마예정자는 “교육이 행복해야 우리 아이들이 행복할 수 있다”고 평소에 주장해 왔다. 그는 “권위주의와 관료주의 폐쇄주의 속에 머물러 있는 경북교육을 변화시켜, 누구보다 앞서는 행복한 경북교육을 만들어, 대한민국 공교육의 메카로 반드시 부활 시키겠다”며 도교육감 출마의 변을 밝혔다.
한편, 안상섭 출마예정자는 포항 출신으로 남성초·영흥초, 포항중, 무학고, 대구대 사범대 일반사회교육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상담심리학 석사와 영남대학교 일반대학원 심리학 박사를 취득했다.
포항 영신고에서 교사로 16년간 재직했으며 고려대학교 연구교수와 상담심리교육학과의 겸임교수로 2015년까지 재직하였고, 현재는 고려대학교 행동과학연구소 선임연구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교육전문기관인 (주)고려능력개발원과 사단법인 경북교육연구소를 설립해 근로자, 교사, 학부모, 교장, 학생 등 재능기부특강을 경북 전 지역에 걸쳐 3000회 이상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