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 2024년 국제교류 운영 학교 116개교 공모

2024-02-13 15:17
학교교육과정 연계 국제 교류 통한 세계 교육 표준으로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사진=경상북도교육청]
경북도교육청은 13일부터 29일까지 도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2024년 국제 교류 운영 학교’ 사업 희망 학교를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우리 아이들이 세계 여러 나라와의 교류를 통해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수용할 뿐만 아니라 이를 더욱 발전시켜 ‘세계 속의 한국인’으로서의 자질을 키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국제 교류는 지식․정보․통신 기술의 발달로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떠나 개인․사회․집단․공공기관 등 다양한 주체가 각각의 이익 혹은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기 위한 상호 작용을 일컫는 말이다.
 
공모를 희망하는 학교는 학교교육과정운영과 연계한 수업 나눔 교류, 창의적 체험 활동 청소년 교류, 세계시민교육 활성화와 실천 교류, 이주배경학생(다문화 학생) 부모나라 방문 교류 등 학교 특색에 맞는 자율적인 주제를 선정해 신청할 수 있다.
 
운영 기간은 오는 3월부터 내년 2월까지로, 국제 교류 운영 학교로 선정된 116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최대 1500만원까지 운영비를 지원 받는다.
 
공모 신청서 접수는 29일까지이며, 심사를 거쳐 내달 15일 최종 선정 결과가 발표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국제 교류 사업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따뜻한 경북 교육, 세계 교육 표준으로’라는 K-EDU 원년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