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전국 건설현장에서 동절기 특별점검 실시

2018-02-04 11:01
화재 등 안전사고 및 임금체불 예방

LH는 1일 동탄2지구 건설현장에서 박상우 LH 사장(사진 가운데)과 직원, 건설근로자들이 참여하는 동절기 공사현장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사진= LH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1일 전국 LH 건설현장에서 동절기 공사현장의 안전사고 및 임금체불 예방을 위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점검은 국가안전대진단에 앞서 불시에 진행된 것으로 화재예방 등 동절기 안전관리 실태와 임금체불 여부를 직접 점검하고, 건설근로자들의 애로사항 등 현장의 생생한 의견 청취를 위해 개최됐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이달 5일부터 3월 30일까지 54일간 정부와 공공기관이 함께 사회 전반의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하고 예방하는 활동으로, LH는 전국 LH 건설현장과 임대아파트, 각종 시설물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날 대전시 소재 매입임대주택과 동탄2지구 건설현장 특별점검에 동참한 박상우 LH 사장은 상대적으로 화재에 취약한 매입임대주택에 대한 화재안전 강화와 부실공사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상우 사장은 "최근 발생한 불의의 사고로 임대주택, 시설물 등에 대한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어느 때 보다 커졌다"며 "국민 주거안전성 확보와 임금체불 없는 건전한 건설현장 조성에 LH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