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기업 ㈜무학, '창원방문의 해 및 창원 투자유치' 힘 보탠다!

2018-01-30 16:54
좋은데이 1000만병에 ‘창원방문의 해’및 투자유치 홍보라벨 부착 전국 유통

향토기업 무학이 창원방문의 해와 창원 투자유치를 위해 지원에 나섰다.[사진=창원시청 제공]


창원시는 통합 2기 출범 이후 첨단·관광산업 육성과 민간자본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함으로써 3조3000억 원 이상의 투자유치를 이뤄냈고, 올해도 그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향토기업인 ㈜무학과도 힘을 합쳐 투자유치 홍보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창원시는 ㈜무학과 전격적인 합의하에 인기리에 생산되고 있는 소주 '좋은데이' 1000만병의 보조상표(60×75㎜)에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와 함께하는 2018 창원방문의 해' 및 '매력적인 투자지역 창원입니다!'라는 문구를 게재하고, 라벨이 부착된 제품이 출하 중에 있으며, 2월부터 전국 마트 및 업소에서 구매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홍보는 지난해 10월 창원에서 개최된 제16차 세계한상대회의 창원투자유치설명회에서 창원시·(주)무학·국제식품주류상총연합회 3자간 '상생발전 업무협약' 체결 이후 협력의 한 일환으로 이뤄진 결과이다.

창원시는 다가오는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 연휴 집중적으로 유통되는 경남, 부산, 울산, 대구지역과 수도권 일원의 '좋은데이' 애호가와 지인들에게 '창원 세계사격선수권 대회' 및 '2018 창원 방문의 해'가 자연스럽게 홍보되고, 더불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창원'에 대한 투자이야기도 회자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무학은 창원의 대표 향토기업으로서 창원시의 현안사항 홍보에 일조함으로써 행정과 기업이 상호 협력할 수 있는 선진사례로 여기며, 창원시가 지난 해 연말부터 '지역생산제품 애용 캠페인'을 시민과 함께 발 벗고 나서고 있는 만큼 4500여 명의 창원시 공무원이 '좋은데이' 소비 홍보에 적극적으로 힘써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한다.

㈜무학은 1929년 설립된 회사로 희석식 소주, 과실주, 약주, 리큐르 등 다양한 주류제품을 제조 및 판매하는 우리나라 대표 주류회사이며, 2015년도에는 본사에 굿데이뮤지엄을 개관해 120개국 3300여 종의 술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문화공간을 운영함으로써 창원시 관광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응규 창원시 경제국장은 "향토기업 ㈜무학이 앞장서서 창원시의 현안사항 및 투자유치 홍보에 힘을 실어주어 시정홍보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면서 "기업이 솔선수범해 행정에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올해 우리시가 추진하는 '2018 세계사격선수권대회 및 창원방문의 해'가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투자유치 성과도 더욱 거양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내다봤다.